그 격렬했던 화산활동을 사진처럼 볼 수 있는 수월봉 (Suwolbong)

  • Post author:
  • Post last modified:2023년 12월 23일

수월봉은 제주의 서쪽 끝 한경면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오름입니다.

자! 그럼 수월봉으로 함께 가볼까요!!

수월봉?

  • 해발 77m
  • “녹고물 오름”이라고도 함!
  • 약 1억 8천년 전 분출한 수성화산!

용암이 물과 만나면서 급격히 식고 물은 끓게 되는데 이런 냉각과 가열반응이 격력하게 일어나면서

수증기를 다량 함유한 큰 폭발을 일으키는데 이러한 분출을 수성화산이라고 합니다.

이런 슬픈 전설을 듣고 오름위에 오르니 바닷바람을 타고 녹고의 슬픔이 저에게도 전해지는 듯 했습니다.

<수월봉에서 바라본 차귀도>

‘차귀도’의 유래?

차귀도는 옛날 중국 호종단이 제주에서 큰 인물이 태어나 중국에 대항할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직접 제주로 들어와 제주의 모든 지맥과 수맥을 끊어 버렸다고 합니다.

호종단이 제주를 떠나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려 할 때

한라산의 수호신이 매로 변하여 갑자기 폭풍을 일으켜 호종단이 탄 배를 침몰시켰다고 합니다.

호종단이 탄 배를 침몰시켜 중국으로 가는 길을 차단했다 하여 섬의 이름이 ‘차귀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수월봉 해안절벽은 약 2km까지 이어져요!

제주어로는 이런 해안절벽을 “엉알”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해안가를 따라 산책로가 있어 저도 한번 걸어 보았습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층층이 만들어진 해안절벽을 걷는 는낌이 새로웠습니다. 사진으로 봤던 그 길을 걷는다는 생각에 특별해지는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제주의 바닷길은 혼자 걸어도 같이 걸어도 언제나 기분이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화산재층과 화산탄 (Volcanic Ash Layers and Volcanic Bomb)?

화산이 만들어낸 신기한 절벽이 마치 용이 불을 뿜을 준비를 하는 모양처럼 보이기 까지 했습니다!!

이 아름다운 절벽이 격력한 화산활동이 만들어낸 자연의 작품이라니 새삼 놀라게 됩니다.

제주를 방문하시면 아이들과 함께, 연인과 함께 수천년전에 자연이 만들어낸 그 격력했던 시간속으로 한번 여행해 보시면 어떨까요? 직접보는 것 만큼 감동적인 것은 없으니까요. 제주도의 수월봉과 아름다운 해안절벽에서 그 찐한 감동을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This Post Has One Comment

  1. mind0map

    노을 지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