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어느 화장품광고를 통해 전국에 알려지게 된 미로공원입니다.
김녕미로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미로공원이랍니다!
그러면 세계 최초의 미로공원은 어디일까요?
‘미노타우로스의 미로'(로마제국시대), ‘베네치아의 하티 궁전의 미로'(16세기 말) 2가지 설이 있습니다. 결국 최초는 이탈리아인 것이죠^^
제주 김녕미로공원에는 잠자는 고양이가 있다고 합니다. ^^
^^ 정말 있을까요? 끝까지 보셔야 되요!

미로 공원에는 미로를 탈출하면 종을 쳐서 미로를 탈출했음을 알리게 되어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두팀(엄마와 아들 그리고 아빠와 딸)으로 나눠서 누가 미로를 먼저 빨리 빠져 나가 종을 울리나 시합을 했습니다..
정말 재미있었어요! ^^

이 곳은 미로 공원입구입니다.
저 뒤로 신비한 초록색의 미로가 보이시죠?
미로공원 안으로 들어가면 생각했던 것보다도 쉽지 않다는 것을 알수 있을 겁니다.
이름 그대로 미로거든요.
그래서 헤매기도 했지만 같은팀끼리 쉬기도 하면서 구경도 하면서 재밌게 시합을 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오른쪽 손가락이 가리키는 것이 보이시나요?
아마도 저기서 한참을 헤맨듯 했습니다.
미로를 다 빠져나오고 나서 뿌듯한 마음에 기념사진을 꼭 찍고 싶었습니다.

여기가 바로 종을 울리는 장소입니다.
저희는 아빠와 딸이 먼저 종을 울렸고 엄마와 아들이 나중에 종을 울렸습니다.
오늘의 시합은 아빠와 딸이 이긴거죠 ㅎㅎㅎ

처음에 말씀드렸던 바로 그 고양이에요!
바위가 여름 햇살에 따뜻하게 데워져서 따뜻한 온돌방이 된듯합니다.
사람들이 다가가도 고양이가 계속 잠을 잤습니다. ^^
그것 아시나요?
저는 고양이 한마리만 사진을 찍었지만…
미로 곳곳에는 무려 50여 마리의 고양이들이 바위위에서 잠을 자고 초록의 미로 그늘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어떤 관광객들은 미로탈출은 포기하고 고양이들과 놀며 사진찍느라 더 행복해 보였습니다
포토존

미로 공원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와보세요!
함께 길을 헤매고 찾아나가면서 더 가까워 진답니다.
미로를 빠져나가고 나서 승리의 종을 칠때는 정말 짜릿하답니다.
그 기쁨을 함께 누릴 가족이 있고 연인이 있고 친구가 있어 더 행복한 그곳, 바로 미로공원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