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은 언제나 향긋하고 파릇파릇해서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을 힐링하는 마술을 부리는 곳이랍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녹차밭이 보이시죠~
오설록은 한국최초의 차 전문 박물관입니다. 원래 정식명칭은 오설록 차 박물관인데 우리에게는 오설록이란 이름이 더 익숙한 곳이죠
이곳의 볼거리는 녹차밭뿐만 아니라 가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만들어진 대표적인 귀한 찻잔들이 전시되어 있고 차를 제조하는 과정과 다도를 배울수 있는 곳입니다.
야외에는 24만평 규머의 차 재배지가 있고 박물관 주변 정원에는 연못과 산책로가 예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녹차밭 주위에는 오름과 제주 자연이 함께 펼쳐져 있어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하답니다.
이 녹차잎을 갈아서 만든것이 우리가 마시는 녹차잖아요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녹차는 주로 중국, 일본, 한국에서 생산되고 소비되요!
녹차에도 약간의 카페인이 들어있지만 그 보다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듬뿍 들어 있어서 우리몸을 항산화시키는데 아주 도움이 많이 되는 차예요. 그러니 많이 마시면 좋겠죠, 그러나 저는 녹차보다는 녹차아이스크림을 더 좋아합니다^^
오설록 안에 있는 까페에는 이곳에서 재배한 녹차로 만든 녹차아이스크림과, 녹차케이크, 녹차오프레도, 롤케익 뿐 아니라 한라봉오프레도, 우도땅콩오프레도와 이쁘고 맛있는 다양한 키즈메뉴들도 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파릇파릇 올라오는 어린 녹차잎이 보이시나요? 초봄의 어린녹차잎으로 만든차는 쌉싸름하면서도 은은한 향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오설록의 그림같은 녹차밭은 예비 신혼부부들의 웨딩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많답니다. 제가 방문한 이날도 저기 오른쪽끝에서 행복한 예비 신혼부부들의 웨당촬영이 한창이였습니다.
저도 녹차밭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시원하게 뻗어있는 초록의 길들을 보면 자동적으로 포즈를 취하게 된답니다. 이 녹차밭 사이로 난 산책로는 방문객들이 꼭 한번은 걸어보는 코스랍니다. 누구나 인생샷을 건질수 있는 곳이라 다들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저 녹차밭사이를 신나게 뛰어나니더군요 !
여러분들도 한번 와서 포즈 좀 취해보세요!
제가 방문한 시간은 늦은 오후라 짧게 구경해서 좀 서운했습니다. 맑은날 다시 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곳이예요
아이들과 함께 오시면 맛있는 간식도 함께 먹고 녹차밭 사이를 신나게 뛰어다니며 멋진 인생샷도 건질수 있는 곳이랍니다. 특별히 따듯한 봄에 방문하시면 어린녹차잎이 올라오는 모습까지도 볼수 있답니다.
오설록 녹차밭을 거닐며 힐링해보세요!